민희진 "없는 죄 만들 수 없어…뉴진스도 억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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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와 갈등을 언급했다.
이날 민희진은 "(하이브가) 털릴 게 없으니까 이유를 만들어서 털고 있다. 그렇지만 전 아무렇지도 않다. 다 캐보면, 모든 상황들이 '인과'라는 것이 있다. 기사의 일부를 보시지 않냐. 모든 인과를 알 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현혹된다"며 "시시비비를 재판장에서 가리게 된다. 근데 판사들이 못 보는 게 있을 수도 있다. 어쨌든 기본적으로 없는 죄를 만들 순 없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걸리는 게 거지같지만, 밝혀질 거다. 그때 되면 다 잊으실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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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와 갈등을 언급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27일 밤 9시부터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리는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 강연자로 참석했다.
이날 민희진은 "(하이브가) 털릴 게 없으니까 이유를 만들어서 털고 있다. 그렇지만 전 아무렇지도 않다. 다 캐보면, 모든 상황들이 '인과'라는 것이 있다. 기사의 일부를 보시지 않냐. 모든 인과를 알 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현혹된다"며 "시시비비를 재판장에서 가리게 된다. 근데 판사들이 못 보는 게 있을 수도 있다. 어쨌든 기본적으로 없는 죄를 만들 순 없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걸리는 게 거지같지만, 밝혀질 거다. 그때 되면 다 잊으실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민희진은 "제가 이상한 사람이라서 이런 일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하느님이 저한테 '감당할 수 있어'라고 하시는 것 같다. 제가 감당할 만큼 주신다고 생각한다. 이유가 있으니 감당해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희진은 "저랑 결을 같이 하는 멤버들도 억울할 거다. 한 번도 회사를 나간다고 한 적이 없다. 멤버들은 제가 잘 해줬는데 제가 싫을 게 별로 없었을 것"이라며 "갑자기 어느 순간 '빵'하고 느꼈을 거다. 차곡차곡 쌓이다 터졌을 거다. '잽'으로 계속 맞으면 맷집이 생긴다. 근데 갑자기 때리면 그게 더 아프다. 제가 속상한 건 그런 부분이다. 저는 많이 맞았다. 솔직히 말해서 후련한 것도 있다. 그래도 이게 드러나긴 한다는 점이다. 이게 아니었으면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의 대표직 복귀를 요구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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