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거주 만족도, 대구 높고 경북 낮아

윤희정 2024. 9. 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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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주거 환경과 건강 등 생활 만족도에서 대구와 경북의 상황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대구·경북에서 태어난 19~34살 청년 106만 명 가운데 지역 거주 비중은 68.5%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대구 청년들의 72.4%는 대구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답한 반면, 경북 청년 54.7%는 떠나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대구·경북을 떠난 청년들은 수도권으로 향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취업이나 임금격차가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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