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선로 허가 없이 공사”…한림해상풍력 또 피고발
강탁균 2024. 9. 27. 22:01
[KBS 제주]절대보전지역을 훼손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한림해상풍력사업자에 대해 제주시가 추가 불법 사항을 확인해 제주해양경찰청에 고발 조치했습니다.
제주시는 한림해상풍력사업자가 해저 송전선로를 바닥에 고정시키는 시설을 하면서 변경 허가 신청 없이 당초 허가 조건과 다르게 공사를 진행했다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업자를 해경에 고발했습니다.
제주시는 사업자를 형사 고발조치하면서 사업자가 뒤늦게 제출한 변경 허가 신청서는 승인을 해줘,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낙하 데이터 확보했을 것”…중요시설 노리나
- [단독] LG 그룹 맏딸 ‘주식 취득’ 증선위 심판대로…“미공개 정보 이용 정황 확인”
- IAEA 사무총장 “북한 핵무기 보유 인식하고 대화 나서야”
- ‘이틀에 한 번꼴’ 테러 예고…잡기 어렵고 처벌은 솜방망이
- 태풍 제비 이어 끄라톤 가능성…한국 상륙할까? [이런뉴스]
- 일본 자민당 새 총재는 ‘이시바 시게루’…한일 관계 전망은?
- ‘자리 찜’ 고깔설치 “역대급 민폐주차”, 알고보니 사연이… [이런뉴스]
- WSJ “중국 우한서 최신형 핵잠수함 침몰” [이런뉴스]
- 죽은 소 귀표 바꿔치기한 이유는?…한우 신분증에 담긴 비밀
- 58년 만에 살인자 누명 벗은 일본 남성…판사의 뒤늦은 사과 “죄송합니다” [현장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