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주말에도 낮 더위 계속…점차 강한 바람, 너울 밀려와

[KBS 제주] 9월의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낮 기온은 30도 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예년 이맘때보다 4도가량 높은 건데요.

내일과 일요일에도 낮 더위는 계속되겠고, 구름 사이로 따스한 볕이 내리쬐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론 선선해서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일요일 오전 사이 산지엔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수량은 5에서 20mm가 예상되는데요.

산행 나서시는 분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밤부턴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동부지역과 중산간엔 초속 20m의 순간 돌풍이 예상돼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고산 22도, 그 밖의 지역 23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귀포 30도, 제주와 성산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고산은 29도가 예상돼 오늘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

해상에선 내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2.5에서 3.5m로 점차 거세지겠고요.

서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엔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해안으로도 너울이 강하게 밀려오니까요.

해안가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 날씹니다.

10월의 첫날이자 임시 공휴일인 다음 주 화요일 오후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구름 뒤론 찬 공기가 밀려오겠고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평년보다도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