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8월 PCE 2.2% 상승...43개월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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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을 밑돈 상승률을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지난 8월 PCE가 전년 동월대비 2.2%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PCE는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음료를 제외한 근원PCE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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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잡히고, 경제는 연착륙”
미국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지난 8월 PCE가 전년 동월대비 2.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망치(2.3%)를 밑돌고 전달(2.5%)보다 하락한 수준이다. 아울러 지난 2021년 2월 이후 43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인 2%에 상당히 근접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PCE는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전망치(0.1%)와 같았고 전월(0.2%)보다 소폭 하락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음료를 제외한 근원PCE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이는 전망치(2.7%)에 부합했고 전월(2.6%)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전월 기준으로는 0.1% 상승해 전망치와 전월 보다 모두 0.1%포인트 낮았다.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PCE가 지난달 하강하는 모습을 보이자 시장에서는 물가 하강에 대한 확신이 확산되는 가운데 연착륙 기대도 커졌다.
E*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PCE는 경제가 스윗 스팟에 안착한다는 걸 보여준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강하고 경제 성장은 둔화할 수 있지만 절벽으로 떨어진다는 신호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밝혔다.
이날 PCE 발표 직후 뉴욕증시는 프리마켓에서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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