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초접전 미국 대선 Z세대에 달렸다"...해리스에 유리?

유투권 2024. 9. 27.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미국 대선에서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표심이 선거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WP가 2022년 인구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Z세대로 불리는 18∼27세 미국 유권자는 4천2백만 명으로 절반 가까이는 유색인종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미국 대선에서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표심이 선거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WP가 2022년 인구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Z세대로 불리는 18∼27세 미국 유권자는 4천2백만 명으로 절반 가까이는 유색인종입니다.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애리조나,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등 7개 경합주에서는 18∼27세 780만 명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 연령대는 과거 투표집단으로서의 영향력이 미미했지만, 2020년 미국 대선에서는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18∼29세의 투표율은 2016년 대선에선 44%에 머물렀지만 2020년 대선에선 53%로 뛰어올랐습니다.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정치연구소(IOP)의 여론조사국장인 존 델라 볼프는 투표에 대한 Z세대와 밀레니얼세대(1980년대 초반∼1990년대 중반 출생)의 높은 열정이 올해 청년층 투표에서 결정적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WP는 최근에 나온 조사를 제시하면서 Z세대 표심이 해리스에게 기울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24일 발표된 하버드대 조사에서는 18∼29세 유권자 64%가 해리스, 32%가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 초 IOP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젊은 민주당원의 74%가 11월 대선에서 '확실히'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반면, 젊은 공화당원은 60%만이 '확실히' 투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