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13년 전 공황장애 진단…거룩한 척 싫어해"

이재훈 기자 2024. 9. 27. 2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털어놨다.

민 전 대표는 27일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열린 '2024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에서 "13년 전 공황장애 진단 받았다. 스트레스를 잘 풀지 못한다고 의사 앞에서 울었는데 너무 힘들면 욕이라도 하라고 하더라"고 돌아봤다.

이날 강연은 민 전 대표가 하이브와 이전투구 2차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대중 앞에 나서는 자리라 관심을 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27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열린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토크콘서트의 강연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9.2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털어놨다.

민 전 대표는 27일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열린 '2024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에서 "13년 전 공황장애 진단 받았다. 스트레스를 잘 풀지 못한다고 의사 앞에서 울었는데 너무 힘들면 욕이라도 하라고 하더라"고 돌아봤다.

"대놓고 욕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술·담배를 전혀 안 하는데 유흥으로 스트레스를 풀지도 않는다. (지난 4월 하이브 사태 관련 1차) 기자회견 이후 혈색이 돌았던 게 하고 싶은 말을 해서 풀렸기 때문"이라면서 이렇게 설명했다.

특히 "거룩한 척 하는 걸 싫어한다"고 강조했다. "고상한 척 하려고 용어를 가려 쓰는 걸 안 좋아한다. 멋있고 고상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서 언어를 가려 쓰거나 애티튜드를 만드는 사람들, 거룩한 척 하는 사람들에겐 찬물을 끼얹고 싶어진다. 그래서 직설적으로 더 얘기한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27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열린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토크콘서트의 강연을 위해 차량을 타고 도착하고 있다. 2024.09.27. jhope@newsis.com

이날 강연은 민 전 대표가 하이브와 이전투구 2차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대중 앞에 나서는 자리라 관심을 끌었다. 현대카드 유튜브로도 생중계되고 있는데, 최다 동시접속 1만7000명을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