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야니치 결승골' 울산, 대전 꺾고 선두 질주…포항, 인천 격파

이상필 기자 2024. 9. 2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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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선두를 지켰다.

울산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이 대전 원정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 2013년 4월 17일(3-0 승) 이후 약 11년 5개월 만이다.

경기는 울산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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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HD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선두를 지켰다.

울산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17승7무8패(승점 58)를 기록, 선두를 지켰다. 2위 김천상무(15승8무8패, 승점 53)와는 5점 차. 울산이 대전 원정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 2013년 4월 17일(3-0 승) 이후 약 11년 5개월 만이다.

안방에서 패배의 쓴맛을 본 대전은 8승11무13패(승점 35)로 9위에 머물렀다. 리그 7경기 무패(4승3무) 행진도 중단됐다.

이날 울산은 전반 1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격수 주민규가 대전 수비수 이상민의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보야니치는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1-0을 만들었다.

이후 울산은 추가골을 만들어내진 못했지만, 대전의 반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1골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울산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조르지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다.

포항은 14승8무10패(승점 50)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인천은 7승11무14패(승점 3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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