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

전원 기자 2024. 9. 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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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27일 전남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김영록 지사는 "가장 한국적인 맛을 자랑해 온 케이(K)-푸드의 본고장인 전남도를 해외 유명 셰프 등이 남도 음식을 배우기 위해 찾고 있다"며 "오는 29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글로벌 케이(K)-푸드, 남도 음식을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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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1호 피자·유명 셰프 남도음식 등 큰 호응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식’에서 주요내빈들과 장 담그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4.9.27/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27일 전남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박지원·이개호·김원이 국회의원, 스페인·라트비아 대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목포 밤바다가 보이는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선 명인 12명에게 감사패 전달했다.

또 주제공연, 장 담그기 퍼포먼스, 멀티미디어 불꽃쇼, 가수 이찬원·박구윤·하이키·이젤 등의 축하공연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음식의 세계화와 케이(K)-푸드의 본고장임을 확고히 하고자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고흥 유자와 영암 무화과를 주재료로 반올림피자와 협업·개발한 남도 1호 피자 무료시식 행사는 큰잔치 행사를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남도음식의 글로벌화를 위해 유명 셰프들이 남도 식재료를 활용해 선보인 △목포 3미 딤섬(정지선 셰프) △무안 양파 가츠산도(양수현 셰프) △목포민어 곰탕 라멘(니시무라 셰프) △장흥 삼합 빠에야(오세득 셰프)도 국가와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의 호평을 얻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식’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4.9.27/뉴스1

올해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남도 음식명인의 음식을 3000원에 맛볼 수 있는 남도 명인 푸드쇼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목포 9미(味) 특별관, 남도종가음식관, 시군 음식 체험관, 남도음식 명인관을 운영, 직접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는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김영록 지사는 "가장 한국적인 맛을 자랑해 온 케이(K)-푸드의 본고장인 전남도를 해외 유명 셰프 등이 남도 음식을 배우기 위해 찾고 있다"며 "오는 29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글로벌 케이(K)-푸드, 남도 음식을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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