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민 맹타+레이예스 199안타' 롯데, NC에 13-6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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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완파했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13-6으로 승리했다.
NC는 6회초 2사 2,3루에서 박시원의 적시타로 1점, 7회초 최정원의 안타와 서호철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따라갔지만, 롯데는 7회말 박승욱의 2타점 2루타와 황성빈의 1타점 적시타로 응수하며 11-4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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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완파했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13-6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65승4무73패로 8위에 자리했다. 5연패에 빠진 NC는 60승2무78패로 9위에 머물렀다.
롯데 고승민은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레이예스는 1안타를 추가, 시즌 199안타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한현희는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3패)을 수확했다.
NC 선발투수 임상현은 5이닝 10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8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1회말 황성빈, 레이예스의 연속 안타와 고승민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손호영과 전준우의 희생플라이, 나승엽의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NC는 3회초 안중열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4회초에는 데이비슨의 2루타와 김휘집의 진루타로 1사 3루를 만든 뒤, 도태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따라갔다.
하지만 롯데는 4회말 윤동희의 몸에 맞는 공과 박승욱의 볼넷, 황성빈의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로 4-2로 차이를 벌렸다. 이어 고승민의 스리런 홈런으로 7-2로 도망갔다.
기세를 탄 롯데는 5회말에도 나승엽의 2루타와 윤동희의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주루플레이로 1점을 더 내며 8-2로 달아났다.
NC는 6회초 2사 2,3루에서 박시원의 적시타로 1점, 7회초 최정원의 안타와 서호철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따라갔지만, 롯데는 7회말 박승욱의 2타점 2루타와 황성빈의 1타점 적시타로 응수하며 11-4 리드를 지켰다.
NC는 8회초 안중열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롯데는 8회말 만루 찬스에서 이인한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과 이호준의 1타점 내야 땅볼로 13-5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는 9회초 천재환이 솔로포를 쏘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롯데의 13-6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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