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선수들 깨운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의 말 "겨울에 6번 붙어야 해…부딪혀보자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2024. 9. 27. 2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졌지만 선전한' 삼성화재의 김상우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삼성화재는 27일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4강전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2-3(16-25, 21-25, 25-17, 25-22, 12-15)으로 패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사진┃KOVO

[통영=STN뉴스] 이형주 기자 = '졌지만 선전한' 삼성화재의 김상우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삼성화재는 27일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4강전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2-3(16-25, 21-25, 25-17, 25-22, 12-15)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김상우 감독은 "그 어떤 경기나, 그 어떤 대회보다 열심히 똘똘 뭉쳐 준비했던 것 같다. 보완해야 할 점도 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2세트까지 전력 차에 어려움을 느끼며 고전했다. 김상우 감독은 그 원인에 대해 "현대캐피탈이 서브가 너무 잘 들어갔다. 파즐리가 (공격에서) 성공율이 너무 떨어졌기에 어려운 경기를 했던 것 같다. 블로킹이나, 수비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파즐리는 적응 단계다. 높은 블로킹, 강한 공격수와 맞붙는게 처음인 것 같다. 부담스러워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2세트 후반부터 진가를 보여주며 현대캐피탈을 끝까지 괴롭혔다. 김상우 감독은 "아직은 전력의 차가 있고, 신장의 차도 있다. 그래도 겨울에 현대캐피탈과 6번을 붙어야 한다. 이번에 0-3으로 지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도 얘기했다. '밀리고 있으니 할만큼 해보자'라고 말했다. 전술적인 변화도 가져갔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 수확이었던 김정호에 대해서는 "김정호가 너무 잘 해줬다. 단신이다보니까 약점을 완전히 지우지는 못했지만, 경기에서 보여준 집중력이나 이런 것들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라고 칭찬을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