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관리 "레바논 지상전 되도록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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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노린 레바논 지상전에 돌입한다면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AFP 통신이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의 한 안보 관리는 AFP에 레바논 지상전 구상과 관련해 "우리는 이를 할 수 있는 한 짧게 수행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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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노린 레바논 지상전에 돌입한다면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AFP 통신이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의 한 안보 관리는 AFP에 레바논 지상전 구상과 관련해 "우리는 이를 할 수 있는 한 짧게 수행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공습으로 헤즈볼라가 많은 역량을 잃었다며 "모든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들어 헤즈볼라를 겨냥해 대규모로 공습 중인 이스라엘은 지상전 가능성을 거듭 내비치며 압박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레바논 접경지 군사작전을 담당하는 북부사령부 산하 7기갑여단이 레바논 내에서 기동하는 경우를 가정한 모의 훈련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25일에는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우리는 기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여러분의 군화가 적의 영토에,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공격을 위한 대규모 전초기지를 갖춰놓은 마을에 진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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