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사위 특혜채용 의혹' 전 청와대 행정관 소환…"진술 거부"
엄승현 2024. 9. 27. 21:00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 친인척 관리 업무를 맡았던 전 청와대 행정관을 재소환했습니다.
전주지검 등에 따르면 검찰은 오늘(27일) 오후 2시부터 4시 40분까지 청와대 전 행정관 신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서 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한 뒤 전 부인인 문다혜 씨가 태국으로 가는 과정에 신 씨가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이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를 마친 신 씨는 검찰의 질문에 진술을 거부했다며 실제 문다혜 씨에게 도움을 줬는지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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