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여가부 장관 인선 착수…인구부 출범 일환
최지숙 2024. 9. 27. 20:41
대통령실이 7개월째 공석인 여성가족부 장관 인선에 착수했습니다.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7일) 연합뉴스TV 통화에서 "저출생 대응의 컨트롤타워로서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여가부도 이 같은 측면에서 접근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인구부 신설을 긍정하면서도 장관 임명을 비롯한 여가부 정상화를 조건으로 내건 만큼, 이를 수용해 인구부 출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후보로는 전주혜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다만 "장관 인선이 여가부 폐지 공약 철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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