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훈련 중 날아든 총알··· 경주 오류3리, 59년 만에 위험에서 해방

2024. 9. 2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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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기자>

인근 군 사격장에서 예고없이 총알이 날아온다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경주시 감포읍 오류3리 마을은 포항 수성사격장으로 인해 오랫동안 '튕겨나온 총탄', 도비탄 위험에 노출돼 있었는데요.

이번에 국민권익위 조정이 이뤄지며 주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주민들의 집단민원을 받아들인 권익위가 해병대와 '군 사격장 방향·표적 위치 변경'을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경주시도 그간 고통받은 주민들을 위해 3개의 주민숙원사업을 즉시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권익위는 이번 조정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해병대 사격훈련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상생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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