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통이야~' 한화 와이스, 6이닝 6탈삼진 무실점 호투 [대전에서mhn]

(MHN스포츠 대전, 권수연 기자)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단단히 걸어잠갔다.

와이스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는 이날 최인호(우익수)-페라자(좌익수)-문현빈(3루수)-노시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장진혁(중견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양측 투수는 4회까지 매우 빠른 속도로 각 팀 타선들을 정리했다.

와이스는 1회 선발타자로 나선 김도영을 땅볼 돌리고 최원준을 투수 땅볼로 잡았다. 윤도현에게 중견수 오른쪽 가는 안타를 얻어맞았지만 이우성을 3루수 땅볼 정리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와이스는 한준수-오선우를 모두 땅볼 내보내고 최정용을 중견수 뜬 공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꾸렸다. 3회까지 김규성-박정우-김도영을 모두 솎아내고 4회에도 최원준을 2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윤도현에 이우성까지 잡아 무결점 호투를 이어나갔다.

타선도 힘을 냈다. 문현빈-노시환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고 채은성 적시타로 문현빈이 홈에 들어오며 한화가 선취점을 가져왔다. 이어 안치홍이 좌익수 왼쪽 가는 1루타를 때리고 이도윤의 볼넷 출루로 채은성이 홈에 들어오며 연달아 득점이 만들어졌다.

와이스는 5회 초 최인호에 우중간 적시타 맞았지만 페라자를 땅볼, 문현빈을 중견수 뜬 공 잡으며 실점을 막아냈다.

6회까지 와이스는 박정우를 삼진, 김도영을 3루수 땅볼 돌리며 출발, 최원준에 안타로 잠깐 흔들렸지만 윤도현을 3루수 땅볼로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바통은 김서현이 이어받았다.

현재 한화가 3-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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