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교육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육지원청 학교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계획'을 환영한다"면서 "의왕시 학생들을 위한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지역교육지원청 및 경기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김성제 의왕시장이 교육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교육지원청의 설치와 폐지, 통합과 분리 권한이 교육감에게 이양되기 때문이다.
김 시장은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정하고 경기도교육감과 교육부 차관을 만나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교육부의 이번 방안은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과 명칭, 위치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던 것을 시·도의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변경해 교육지원청 조직 권한을 시·도로 위임했다.
의왕시는 교육부의 제도개선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연내 1시·군별 1교육지원청 설립의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의 근거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의왕시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동시다발로 진행하기에 급증하는 교육행정 수요에 탄력있게 대응하고 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하려면 독립된 교육지원청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의왕시는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실시해 총 7만2793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지난해 8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직접 전달했으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서명부를 전달하며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의왕시는 교육부의 관련법규가 개정되면 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신속한 후속조치를 기대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교육지원청 신설부지 무상임대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육지원청 학교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계획’을 환영한다”면서 “의왕시 학생들을 위한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지역교육지원청 및 경기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억 고급빌라 공개한 한가인 “청소 이모 못 부른다” 이유는?
- 조보아 결혼식, 백종원·김성주 뜬다…'골목식당' 의리
- “오타니 50번째 홈런볼 강제로 뺏겼다”…소유권 소송 제기한 18세 소년, 경매 차질?
- “커피 1잔에 10시간 죽친다” 카페 줄파산, 한국만 그런 줄 알았더니
- ‘강철부대W’, “스스로 입대한 여군들의 살벌 투쟁…편견 깨겠다”
- “아빠”라 부르던 동거男을 죽였다…20대 지적장애인, 정신병원서 시작된 ‘악연’
- ‘사격’ 김예지 “생계 위해 택배 상하차 알바하며 사격 연습"
- '아쉬운 부상' 이정후, MLB 첫 시즌 마치고 내달 1일 귀국
- 유승준 또 '입국 거부' 당했다…소송 이겼는데 왜?
- 엑소 백현, 문화재 환수 위해 5000만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