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사랑회 "고향을 향한 사랑의 깊이와 무게 되새겨 도약하는 강원도 만들자"

▲ 강원 출신 재경 공직자·경제인 모임인 강원사랑회(회장 문일재)는 27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강원사랑회 정기모임’을 갖고 회원들 간 화합을 다졌다. 이세훈

강원 출신 재경 공직자·경제인 모임인 강원사랑회(회장 문일재)는 27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강원사랑회 정기모임’을 갖고 회원들 간 화합을 다졌다.

강원사랑회 내 고성출신 회원들이 주관해 열린 이번 모임에는 문일재 강원사랑회 회장과 함명준 고성군수, 한봉기 전 도행정부지사, 최예희 저 재경고성군민회장(태건토건 대표이사), 최삼규 새로운강원특별자치시대위원회 위원장, 김성호 전 행정안전부 차관, 주기동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김정원 재경고성군민회장, 김남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 남궁선 국가보훈부 보훈단체협력관, 이종구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 김영철 바잉그룹 회장, 윤우영 도미래산업국장 등 모임 회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동해 바다부터 시작되는 강원도 최북단 고성군의 사계절 핵심 지역 관광 컨텐츠를 소개하는 홍보영상이 상영돼 회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만찬 테이블에는 고성쌀로 빚은 전통주가 마련돼 회원들은 함께 고향의 맛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27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강원사랑회 정기모임’에서 문일재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세훈

 

강원사랑회는 이번 모임 자리를 통해 지난 6월 KPC한국생산성본부 부회장으로 선임된 박재영 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에게 취임 축하패를, 지난 7월 강원지방기상청장으로 승진한 장근일 기상청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장에게 승진 축하패를, 전형욱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에게 재직 기념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어 강원사랑회 회원 일동 이름으로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 고향사랑 실천을 보여줬다.

▲ 강원 출신 재경 공직자·경제인 모임인 강원사랑회(회장 문일재)는 27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강원사랑회 정기모임’을 갖고 회원들 간 화합을 다졌다. 이세훈

문일재 강원사랑회 회장은 “오늘 모임은 올해 5번째 모임이다. 정기모임이 원활하게, 풍요롭게 개최될 수 있도록 항상 관심갖고 노력해주시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강원사랑회에서 고향을 향한 사랑의 깊이와 무게를 되새기고 더 높게 도약하는 강원도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오늘 모임에 참석해 회원분들의 면면을 보니 강원도출신으로서 자부심이 생긴다. 그리고 고향을 위해 헌신하셨던 활동상에 큰 박수를 드리고 싶다”며 “고성군이 변화하고 있다. 먹거리 투자 유치는 물론, 보기만해도 힘이 되고 치유가 되는 관광자원이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 27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강원사랑회 정기모임’에서 함명준 고성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세훈

 

한편, 강원사랑회 회원들은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18개 시·군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모임을 개최, 각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며 지역 발전 및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