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에 예금은행 연체율 1% ‘역대 최고’
유용두 2024. 9. 27. 19:50
[KBS 제주]경기 불황에 제주지역 예금은행 연체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7월 말 기준 도내 예금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한 달 이상 원리금을 갚지 못한 연체율이 1%로 전 달 대비 0.21%포인트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9년 12월 관련 통계 발표 이후 최고치입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인 1.14%, 가계대출 연체율은 0.9%였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제주의 경우 농지 담보 관련 대출이 많은데 토지 거래가 침체되고 경기 부진으로 자영업자들이 경영난을 겪으며 연체율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유용두 기자 (yyd9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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