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내일까지 동해안 비…낮더위 여전

김규리 2024. 9. 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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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선선하지만, 낮에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이 28도, 경남 양산은 31.6도까지 기온이 올랐습니다.

반면, 동풍이 부는 강원 영동은 선선한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에 많게는 100mm 이상, 경북 동해안에 10에서 60mm, 부산과 울산은 5에서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충북과 영남 서부는 한때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호남 지역은 안개가 짙겠습니다.

밤부터는 제주도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19도, 전주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9도, 부산 29도로 낮 더위가 이어집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고 높은 너울에 유의해야 합니다.

임시 공휴일인 다음 주 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낮 기온도 크게 낮아지겠습니다.

또,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는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에 우리나라 남해상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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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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