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러버’ 이태환·정유진, 짝사랑남X짝사랑녀 비에 쫄딱 젖었다!
“짝사랑남-짝사랑녀, 모두 사랑에 실패했나?!”
TV조선 ‘DNA 러버’ 이태환과 정유진이 비에 쫄딱 젖은 채 우산을 함께 쓴 ‘이심전심 빗속 위로’를 선보인다.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 하이그라운드, 아이피박스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 지난 방송에서는 한소진(정인선)에게 이별을 고했던 심연우(최시원)가 찐 사랑을 깨달은 후 한소진에게 찾아갔지만, 오히려 한소진은 진짜 DNA 러버인 서강훈(이태환)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엇갈린 사랑의 작대기 엔딩’이 담겨 안타까움을 일으켰다.
이태환과 정유진이 내리퍼붓는 장대비 속을 함께 걸으며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는 ‘빗속 위로’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서강훈(이태환)이 폭우 속에서 온몸으로 비를 맞은 채 걸어가는 장미은(정유진)을 발견,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 서강훈은 취기가 오른 장미은 쪽으로 우산을 씌워 자신은 비를 흠뻑 맞으면서도 발걸음을 맞춰 걸어가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장미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서강훈과 장미은의 사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태환과 정유진은 ‘이심전심 빗속 위로’ 장면 촬영을 위해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몇 시간 동안 물줄기를 온몸으로 맞아내는 열혈 투혼을 벌여 지켜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특히 정유진은 장면의 특성상 얇은 의상 한 벌로 물 폭탄을 맞아야했던 상황에도 불구, 각별한 열정을 드러내며 연기에 몰입해 귀감을 샀다. 두 사람은 평소와는 다른 복잡한 감정씬에 단숨에 집중했고, 가슴을 적시는 빗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는 서강훈과 장미은의 애처로움을 절절하게 표현했다.
제작진은 “이태환과 정유진은 자신들의 짝사랑에 대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인물들”이라며 “과연 최시원, 정인선과 어떤 결말을 맺을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는 절대적인 운명, 사랑을 믿지 않던 남자와 ‘DNA 유전자 운명론’을 신봉하는 여자가 만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신박한 전개로 색다른 로코의 맛을 선사하고 있다.
‘DNA 러버’ 13회는 오는 28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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