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임현택 회장 불신임 찬성 77% 넘어”…탄핵안 발의는 불발

김하은 2024. 9. 27. 1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의사협회 내부에서 임현택 회장 불신임 찬반 설문 조사가 실시된 가운데, 응답자의 77% 이상이 불신임에 동의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77% 이상이 불신임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내부에서 임현택 회장 불신임 찬반 설문 조사가 실시된 가운데, 응답자의 77% 이상이 불신임에 동의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찬성률이 의안 발의 요건에 미치지 못해 탄핵안은 발의되진 못했습니다.

앞서 조병욱·조현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대의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늘(27일)까지 “임 회장 임기가 시작된 이후 의협은 의대 정원 증원, 필수의료패키지, 수가협상, 간호법 제정 등의 문제에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다”며 회원들을 대상으로 회장 불신임 동의 여부를 묻는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77% 이상이 불신임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동의자 중 선거권이 있는 회원 수는 불신임안 발의 조건인 ‘전체 선거권 회원의 4분의 1(1만 4천5백 명)을 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대의원은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발의는 하지 못하더라고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회원 의견을 수집해 집행부가 각성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조만간 원자료를 분석해 다음 달 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하은 기자 (hani@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