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그로시 북핵 인정 발언에 "무책임한 실언"

박정현 2024. 9. 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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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국제원자력기구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사실상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규정한 것을 두고, 북핵 폐기를 전제로 제한적 핵무장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즉각 발언을 철회하지 않으면 우리도 북핵 폐기를 전제로 제한적 핵무장을 추진해야 하고, 우리 정부도 이러한 입장을 국제원자력기구에 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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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국제원자력기구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사실상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규정한 것을 두고, 북핵 폐기를 전제로 제한적 핵무장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SNS에 글을 올려, 핵무기 확산통제를 위한 국제기구 수장으로서 자신의 본분을 망각한 대단히 위험하고 무책임한 실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게 되면 비핵화가 아닌 핵 군축협상으로 가게 된다며, 한반도의 안보지형을 뒤흔들고 북한의 군사도발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는 자충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즉각 발언을 철회하지 않으면 우리도 북핵 폐기를 전제로 제한적 핵무장을 추진해야 하고, 우리 정부도 이러한 입장을 국제원자력기구에 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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