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수승대농협, 농촌 왕진버스 운행…구강검사 등 제공

김기진 기자 2024. 9. 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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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과 거창군은 27일 거창군 위천면 에서 관내 농업인, 주민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농촌 왕진버스'를 운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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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경남농협·수승대농협, ‘농촌 왕진버스’ 운행.2024.09.27.(사진=경남농협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농협과 거창군은 27일 거창군 위천면 에서 관내 농업인, 주민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농촌 왕진버스’를 운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 이태용 농협거창군지부장, 김종두 수승대농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햇살마루 의료진은 한방 의료봉사를, 봄안경원에서는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행사 참여자에게 우리쌀로 만든 다양한 간식을 제공하는 ‘쌀 소비촉진’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김종두 수승대농협 조합장은 “평소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 건강도 챙기고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수승대농협은 농업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해 농촌 활력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유난히 무더웠던 날씨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행사가 잠시나마 피로회복을 위한 휴식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농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은 올해 4개 시군 16곳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가동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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