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내 힘이 부족"…눈시울 붉힌 고이즈미 "팀은 최고"[日이시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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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은 27일 "새로운 총재 아래에서 똘똘 뭉쳐 앞으로 나아가겠다.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해 도쿄 당 본부에서 열린 자민당 총재 선거의 1차 투표에선 국회의원표는 최다 득표자였지만 결선 투표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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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1차 투표선 '돌풍'…결선투표선 '잠잠'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은 27일 "새로운 총재 아래에서 똘똘 뭉쳐 앞으로 나아가겠다.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해 도쿄 당 본부에서 열린 자민당 총재 선거의 1차 투표에선 국회의원표는 최다 득표자였지만 결선 투표에 오르지 못했다.
그는 패인에 대해서는 "잘 분석하겠다. 다만 팀은 최고였기 때문에 패인이 있다면 내 안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스스로도 되돌아 보고, 그리고 또 동료로부터도 잘 분석을 받아, 이 양식을 다음 하나하나에 살려 가고 싶다"고 했다.
고이즈미는 이 같은 입장을 말하던 도중 눈이 충혈되기도 했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결선 투표에서 이시바 시게루에게 패한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상은 선거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나의 패배는 나 자신의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패배를 인정하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미안하다"고 했다.
다카이치 경제안보상은 "앞으로의 일을 지금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정말 전력투구를 했고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했다"며 "지금부터는 한 국회의원으로서 확실히 자민당을 제대로 일으켜 세우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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