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50호 홈런공, 법정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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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9월 2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일본을 넘어서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오타니 선수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홈런, 50도루를 달성했던 그 50호 홈런공이 지금 법정으로 가게 생겼습니다. 구자홍 차장님. 법원 이야기를 떠나서, 아까 영상을 잠깐 보았다시피 사람들이 막 달라붙어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그 화면을 유튜브를 통해서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저도 3번 정도 보았거든요. 법정 갈만하더라고요. 왜냐하면 날아오는 공을 누군가가 한 번에 캐치해서 공을 잡은 것이 아니라, 탁자를 튕기고 바닥으로 떨어져서 여러 사람이 공을 잡기 위해서 동시에 움직였는데.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본인이 잡았다고 손짓을 하는데, 그 뒤에 있는 18살 정도 되어 보이는 앳된 소년이 굉장히 허탈한 표정을, 본인이 빼앗겼다는 표정이 영상에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더라고요. 이 법정 소송을 제기한 사람이 저 공을 점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공을 빼앗겼다고 주장하는 소년이기 때문에 소년의 주장을 재판부가 어느 정도 신빙성 있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소유권이 조금 구분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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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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