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터뷰] 김판곤 감독 "대전 원정 무승 4181일째...재밌는 경기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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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은 기나긴 대전 원정 징크스를 깨려고 한다.
울산 HD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을 치른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판곤 감독은 "새로운 챕터로 접어들었는데 승리가 없어 걱정이 된다. 이제 마지노선에 온 것 같다. 승리가 필요하다. 대전 원정에서 4,181일 동안 승리가 없다고 하더라. 우리에게 큰 동기부여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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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김판곤 감독은 기나긴 대전 원정 징크스를 깨려고 한다.
울산 HD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을 치른다. 울산은 승점 55점(16승 7무 8패, 50득점 35실점, +15)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울산은 조현우,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윤일록, 보야니치, 고승범, 장시영, 아라비제, 김지현, 주민규가 선발 출전했다. 조수혁, 임종은, 심상민, 이청용, 최강민, 마테우스, 김민준, 이규성, 야고는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판곤 감독은 "새로운 챕터로 접어들었는데 승리가 없어 걱정이 된다. 이제 마지노선에 온 것 같다. 승리가 필요하다. 대전 원정에서 4,181일 동안 승리가 없다고 하더라. 우리에게 큰 동기부여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상 상황을 전했다. "정우영은 인천 유나이티드전 부상 여파로 쉰다. 다음 경기는 출전 가능할 것 같다. 루빅손도 어깨 부상이다. 오늘 데려오고 싶었는데 무리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판곤 감독은 김지현을 선발로 쓴 이유를 전했다. "다른 스타일의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다. 지난 경기 나쁘지 않아 시작부터 내보내기로 했다. 같이 선발로 나오는 주민규가 골이 없는데 이번 경기에선 넣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에 대해선 "4~5경기 다 봤는데 스타일이 달라졌다. 위부터 강하게 압박을 하던데 오늘 재밌는 경기 기대된다. 이런 팀들이 나와야 K리그가 재밌어진다. 기다리고만 있는 팀 말고 좋은 경기하고 다이내믹한 경기를 하는 팀들이 필요하다. 공격적인 대전 상대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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