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리빙랩 주민참여단, 활동 완료…태양열 조명 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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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리빙랩 주민참여단이 수료식을 끝으로 약 7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27일 시는 시청 3층 해나루홀에서 전날 황침현 부시장과 단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빙랩 주민참여단 수료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단은 올해 2월2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회의를 갖고 시 문화·관광·복지·교통·환경·에너지·교육 분야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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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복지·교통·환경·에너지·교육 분야 다양한 의견 제시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 리빙랩 주민참여단이 수료식을 끝으로 약 7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27일 시는 시청 3층 해나루홀에서 전날 황침현 부시장과 단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빙랩 주민참여단 수료식을 가졌다.
리빙랩은 일상생활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단은 올해 2월2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회의를 갖고 시 문화·관광·복지·교통·환경·에너지·교육 분야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먼저 문화·관광 부분에서 이들은 솔뫼성지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과 지역색을 반영한 축제 및 앱, 골목 투어 등의 개발을 주문했다.
또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특산물 이미지 개선, 스마트 팜 선진지 역할 강화와 생산자·소비자 상생 구조 구축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의료시설 부족과 이를 이용할 대중교통 불편을 지적하고 환경정화와 경로당 관리, 늘어나는 노령인구와 그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교통·환경·에너지 분야에서는 노약자 겸용 주차장, 태양광 조명 설치, 공공근로 확대, 주차 공간 추가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들은 구시가지 혼잡, 교통 앱 접근성, 분리수거 및 철강, 화력발전 등에 따른 환경 문제 등의 개선도 요구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방과 후 교육 확대, 교육격차 해소 방안 마련, 정신건강 프로그램 전문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도심지 교육 밀집 현상, 풍부한 현장 체험 대비 떨어지는 활용도 등 문제점을 거론했다.
황침현 부시장은 "주민참여단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해당 문제 해결을 통한 진정한 스마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활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국토부서 공모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돼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교차로, 인공지능(AI) 기반 앞막힘 제어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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