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외횡견도 인근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16명 전원 구조

최일 기자 2024. 9. 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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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외횡견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승선원 16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27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쯤 보령시 오천면 외횡견도 인근 해상에서 태안 영목항에서 출항한 6.5톤 낚시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령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약 1시간 20분 만인 오후 4시 32분 승선원 16명을 전원 구조했고, 건강 상태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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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충남 보령 외횡견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좌초돼 해경이 승선원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보령해경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보령 외횡견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승선원 16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27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쯤 보령시 오천면 외횡견도 인근 해상에서 태안 영목항에서 출항한 6.5톤 낚시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령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약 1시간 20분 만인 오후 4시 32분 승선원 16명을 전원 구조했고, 건강 상태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호는 스크류에 줄이 감겨 시동이 꺼져 표류하다 외횡견도 돌출암에 부딪쳤고, 선장과 선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4명은 신속히 섬 위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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