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통영대전고속도 4대 추돌·8명 부상…전기차 등 3대 화재(종합)

김선경 2024. 9. 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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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4시 29분께 경남 산청군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 방면 산청휴게소 부근에서 1t 화물차 2대와 제네시스 승용차, EV6 전기차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4대에 타고 있던 8명이 다쳤다.

추돌 직후에는 사고 차량 중 EV6 전기차를 포함한 3대에 불이 붙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다행히 전기차 배터리에는 불이 붙지 않아 열폭주 현상은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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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연합뉴스) 김선경 정종호 기자 = 27일 오후 4시 29분께 경남 산청군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 방면 산청휴게소 부근에서 1t 화물차 2대와 제네시스 승용차, EV6 전기차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4대에 타고 있던 8명이 다쳤다.

이 중 2명은 중상을, 3명은 경상을 입었고, 나머지 경상자 3명은 병원 이송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추돌 직후에는 사고 차량 중 EV6 전기차를 포함한 3대에 불이 붙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불은 오후 5시 40분께 모두 꺼졌다.

다행히 전기차 배터리에는 불이 붙지 않아 열폭주 현상은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사고와 화재 진압으로 사고 지점 후방 1㎞ 구간에서는 한때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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