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KLPGA 하나금융챔피언십 2라운드서도 선두

이지안 2024. 9. 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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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 상금 2억7000만원)에서 27일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윤이나는 2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윤이나는 첫날에는 버디 7개를 몰아쳤으나 이날 2라운드에서는 11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고 15번 홀(파5)까지 보기 1개만 기록하는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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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반 집중력 발휘해 단독 1위
홍현지·박지영·이다연 등 공동 2위

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 상금 2억7000만원)에서 27일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윤이나는 2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지난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 10번 홀에서 윤이나가 티샷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공동 2위 선수들에 1타 앞선 단독 1위가 됐다. 전날 1라운드에서는 윤이나와 홍현지가 7언더파 65타로 공동 1위였다.

윤이나는 첫날에는 버디 7개를 몰아쳤으나 이날 2라운드에서는 11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고 15번 홀(파5)까지 보기 1개만 기록하는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답답함은 16번 홀(파3)에서부터 풀렸다. 윤이나는 여기서 티샷을 핀 약 1m 거리로 보내 첫 번째 버디를 잡았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3m 버디 퍼트를 넣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첫날 공동 선두였던 홍현지는 17번 홀(파5) 버디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가 18번 홀 약 1.5m 파 퍼트가 홀을 맞고 나오면서 윤이나에 밀려 7언더파 137타로 박지영, 이다연, 성유진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올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AIG 여자오픈에서도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언더파 141타로 이예원 등과 함께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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