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미래'…이공계 인재 육성·지원 확 늘린다

최덕재 2024. 9. 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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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술패권 시대에 전 세계가 과학기술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AI 등 '게임체인저'가 될 분야의 전문 인력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돼 우리도 국가 차원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과학기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우수 인재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공계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부터 연구생활장려금과 석사 특화 장학금을 신설합니다.

연구생활장려금은 석사 월 80만 원, 박사 월 110만 원을 지원하고, 석사 특화 장학금은 석사 1,000명에게 연 500만 원을 지원합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국가 장학금과 연구장려금, 대통령 과학장학금의 지원 규모도 확대됩니다.

현재 57개인 첨단기술 중심의 마이스터고를 2027년도까지 65개로 늘리고, 사이버전문사관제도를 신설해 병역과 연구를 병행할 수 있는 길도 엽니다.

이밖에, 2027년까지 AI 등 7대 신기술 분야에서 일자리 수요가 공급을 34.5만 명 초과될 거란 예측에 발맞춰 박사후연구원 채용을 확대합니다.

여성과학기술인 성장 지원을 위해 근로시간 단축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재량근로제 이용 시 근로시간과 연구참여율을 조정 가능하게 합니다.

민관합동 창업 펀드 조성도 확대하고, '정년후 재고용 제도'의 수혜 대상도 확대합니다.

<이창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기술인재들이 확고한 비전을 갖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역대 정권마다 국가백년지대계로 강조해온 과학 인재 육성.

실질적인 성과를 내려면 교육 시스템 혁신을 통한 산학협력 강화, 정책과 지원의 일관성 확보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영상취재 김동화]

#과학인재 #육성 #과기부 #이공계 #일자리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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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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