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원 팀리그 데뷔승, 웰컴저축銀 첫승 신고…‘강지은 퍼펙트큐’ SK렌터카 6연승[PBA팀리그]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4. 9. 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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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김영원이 2경기만에 팀리그 데뷔승을 거둔 가운데, 소속팀 웰컴저축은행은 하나카드를 완파하고 2라운드 첫승을 따냈다.

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는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2라운드 셋째날 경기서 '강호' 하나카드하나페이에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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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시즌 PBA팀리그 2R 3일차
웰컴저축은행, 하나카드 4:0 완파
‘사이그너 대타’ 김영원 복식전서 팀리그 첫승
SK렌터카, 크라운해태 4:2 꺾고 6연승
강지은 6세트 백민주 상대 1이닝 하이런9점
사이그너 대타로 웰컴저축은행에 합류한 김영원이 2경기만에 팀리그 데뷔승을 거뒀다. (사진= PBA)
‘16세’ 김영원이 2경기만에 팀리그 데뷔승을 거둔 가운데, 소속팀 웰컴저축은행은 하나카드를 완파하고 2라운드 첫승을 따냈다. 또한 ‘1라운드 우승’ SK렌터카는 강지은의 ‘끝내기 하이런9점’을 앞세워 크라운해태를 제압, 6연승을 달렸다.

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는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2라운드 셋째날 경기서 ‘강호’ 하나카드하나페이에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차전서 하이원에 통한의 역전패를 허용한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하나카드와의 2차전에선 초반 전술변화를 꾀했다. 1세트(남자복식)에 카시도코스타스와 김임권 조합 대신 카시도코스타스와 ‘사이그너 대타’ 김영원 조합을 내세운 것. 이들은 1세트서 Q.응우옌-신정주를 상대했다.

과감한 전술변화는 성공적으로 먹혀들었다. 카시도코스타스-김영원은 초구부터 5점장타를 합작하는 등 좋은 호흡을 선보인 가운데 Q.응우옌-신정주를 4이닝만에 11:5로 제압, 웰컴저축은행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로 웰컴저축은행은 계속해서 기세를 이어 나갔다. 2세트(혼합복식)서도 낙승을 거둔 웰컴저축은행은 3세트(남자단식)에선 카시도코스타스가 출격, 초클루에 15:3(8이닝) 완승을 거둬 세트스코어 3:0으로 치고나갔다.

웰컴저축은행은 곧이어 4세트(혼합복식)서도 서현민-최혜미가 초클루-A.사카이를 9:4(6이닝)로 가볍게 제압, 팀의 4:0 승리를 완성했다.

SK렌터카다이렉트는 강지은의 퍼펙트큐에 힘입어 크라운해태라온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 정규리그 6연승을 질주했다.

SK렌터카는 1세트부터 레펀스-응오가 김재근-황형범을 4이닝만에 11:2로 완파, 힘차게 출발한데 이어 2세트까지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SK렌터카는 이어진 3~4세트는 내주며 흐름을 빼앗기는 듯했으나 후반 들어 다시 기세를 끌어올렸다. 5세트(남자단식)에 나선 레펀스가 마르티네스를 4이닝만에 11:4로 가볍게 제압했고, 6세트(여자단식)에선 강지은이 1이닝 후공서 퍼펙트큐(한큐에 9점으로 세트를 끝내는 경우)를 뽑아냄과 동시에 단숨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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