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샛별’ 한진희, 배종옥 심복으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합류

MBC 금토극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출연하는 배우 한진희. 사진 심스토리

‘영화계 샛별’ 배우 한진희가 변요한, 배종옥과 호흡을 맞춘다.

한진희의 소속사 심스토리는 27일 “한진희가 MBC 금토극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서 배종옥의 비서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변요한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물이다.

작품은 지난 21일 방송된 11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8.7%를 경신하며 대중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BC 금토극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출연하는 배우 한진희. 사진 심스토리

한진희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서 예영실(배종옥)의 옆을 지키는 황 비서 역이자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진희는 단편영화 ‘미호’에서 가해자 역을 맡으며 강렬한 연기로 7회 충무로 영화제의 감독주간 관객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독립영화 ‘디스 아메리카노’에서 배우 지망생 전남친 연우 역을 맡아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화제가 됐다.

또한 지난 1월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이영애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리니스트 강인한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진희의 활약이 펼쳐지는 MBC 금토극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오늘(27일) 오후 9시50분 12회가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