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故 박지선 언급하며 눈물 "웃을 때마다 미안한 마음 들어"

정에스더 기자 2024. 9. 27.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개그맨 박성광이 故 박지선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박성광은 "영화를 하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금전적으로 더 힘들었다. 그때 좀 아내와 많이 싸웠다"고 말했다.

박성광은 故 박지선에 대해 동기이자 자신과 몹시 각별한 파트너였다고 말하며, 그녀가 떠난 후 자신의 성격이 크게 변화했다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방송

(MHN스포츠 송도빈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개그맨 박성광이 故 박지선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박성광은 "영화를 하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금전적으로 더 힘들었다. 그때 좀 아내와 많이 싸웠다"고 말했다.

공황장애가 없었냐는 물음에 박성광은 "우울증이 있었다"라며 "원래도 밝았었는데, 계기가 있고 나서. 주변에 내 지인들이 갑자기 하늘나라로 가거나"라며 故 박지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성광은 故 박지선에 대해 동기이자 자신과 몹시 각별한 파트너였다고 말하며, 그녀가 떠난 후 자신의 성격이 크게 변화했다 언급했다.

박성광은 故 박지선의 이름이 동료들 사이에서 금기어처럼 되어버린 점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떠난 친구에게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미안하냐고 묻자, 박성광은 눈물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하다 무대에 설 때마다 가끔씩 죄책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는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박지선의 영상을 볼 때 웃다가도 그 순간조차 미안하다고 고백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이윤지는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박성광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녀는 한 번은 길을 가다 박지선의 모습을 착각한 적이 있었다며, 그날 밀렸던 감정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고, 그 후로 조금 나아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박지선이 실존하지 않지만, 자신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박성광에게 위안을 전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지난 26일 해당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