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첫 ‘샴페인 파티’…23년 만에 MLB 400루타 달성

김태욱 2024. 9. 27. 18: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 LA다저스 SNS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우승 샴페인 파티를 즐겼습니다.

LA다저스는 27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7:2로 이기고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오타니는 결승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의 우승 확정 경기에서도 주인공이 됐습니다.

한 시즌 400루타를 달성하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오타니는 6, 7회에는 안타를 때려냈고, 8회 2루타를 추가하며 400루타를 채웠습니다.

2001년 배리 본즈, 루이스 곤살레스, 토트 헬턴, 새미 소사 이후 23년 만에 나온 기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딱 30번, 18명만이 달성한 진기록입니다.

사상 첫 우승을 맛본 오타니는 이제 타격 3관왕도 노립니다.

홈런과 타점은 이미 1위가 확정적인 가운데, 타율이 숙제입니다.
현재 0.305로 3위에 위치한 오타니는 1위 샌디에이고의 아라에즈와 0.007 차이가 납니다.

남은 3경기에서 기록을 뒤집는다면 1937년 이후 87년 만에 내셔널리그 타격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김태욱 기자 wook2@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