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낮엔 덥고 일교차 큰 날씨…강원영동, 경상 동해안 등엔 비소식

늦더위가 이어진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9월 하순이지만, 아직까지 한낮에는 늦더위가 남아있습니다. 오늘도 낮에는 양산과 창원 등 일부 남부지방의 기온이 30도 안팎을 기록했는데요, 주말인 내일과 모레도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 일교차가 크고, 낮에는 덥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기온 19도, 낮기온 29도까지 예상됩니다.

그밖의지방 아침기온은 12~20도의 분포로 선선하겠지만, 낮기온은 23~30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동풍이 부는 일부 동해안의 경우만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겠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사이 강원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  대비가 필요하겠는데요, 이미 강릉과 강원산간에는 호우특보도 내려진 모습입니다.

▶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27~28일)

- 강원영동: 30~최고 100mm 이상의 비
-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10~60mm

이밖에 오늘 밤(18~24시)까지 강원영서, 일부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있겠는데요, 토요일인 내일은 충북북부와 경상도 서부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은 주말동안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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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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