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석유화학 회사채 발행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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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악화를 겪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에서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선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중순 여천NCC, 국도화학 등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이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여천NCC는 지난 3월 회사채 미매각이라는 고배를 마신 바 있어 이번 발행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국도화학은 2년 만에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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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중순 수요예측
업황 악화를 겪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에서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선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중순 여천NCC, 국도화학 등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이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여천NCC는 지난 3월 회사채 미매각이라는 고배를 마신 바 있어 이번 발행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당시 2년물로 1500억원 모집에 25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는 데 그쳤다.
다만 석유화학 업황이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회사채 시장을 다시 노크하는 모습이다. 현재 여천NCC는 2021년 4분기부터 11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신용등급은 A지만 올 6월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하향되며 신용도 하락 위험이 제기됐다. 국도화학은 2년 만에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두 기업 모두 신용등급이 A급으로 기관의 투자 자금 집행 여부가 주목된다.
다음달 16일 세아제강도 2년 만에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철강업 역시 글로벌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세아제강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 줄어든 281억원으로 집계됐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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