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프랑스 정보자유위와 AI 정책 협력 확대

최연두 2024. 9. 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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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프랑스 국가정보·자유위원회(CNIL·이하 '정보자유위')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제3차 인공지능(AI)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양 측은 개인정보위가 마련해 추진 중인 AI 리스크 평가 모델과 정보자유위가 최근 공개한 생성형 AI 배포 시 고려 사항 등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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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파리서 3차 AI 정책협의회
AI 리스크 평가 모델 등 정책 공유 등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프랑스 국가정보·자유위원회(CNIL·이하 ‘정보자유위’)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제3차 인공지능(AI)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사진=김태형 기자)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양 측은 개인정보위가 마련해 추진 중인 AI 리스크 평가 모델과 정보자유위가 최근 공개한 생성형 AI 배포 시 고려 사항 등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개인정보위는 정보자유위와 지난 2022년 10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왔다.

올해 2월 열린 1차 정책협의회에서 개인정보위는 비정형 데이터 가명처리 기준의 주요 내용을, 정보자유위는 AI 개발·배포 시 개인정보 처리 원칙을 담은 안내서의 취지와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2차 정책협의회에서 개인정보위는 AI 개발·서비스를 위한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를 공개했다. 정보자유위는 2차 AI 개발·배포 시 개인정보 안내서의 내용을 설명했다.

양 측은 올해 5월 아동·청소년의 인식 제고를 위한 케이(K)-웹툰 포스터를 공동 제작하며 다양한 협력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양 기관은 AI 시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체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 정책 협력, 인식 제고 등 다방면으로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두 (yond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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