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권익위 워크숍…교통안전대책 등 논의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4. 9. 27.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27일 오후 남구 어반브룩에서 '2024년 시민권익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양현 시민권익위원장 및 시민권익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는 지난 5월과 7월 각각 금호초등학교와 살레시오고등학교를 방문해 △불법주정차 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설치 △인도 확장 및 보행 여건 개선 등 등하굣길 교통안전 확보 등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기정 시장, 시민권익위원과 현장 소통…신규 위원 위촉
만호육교 보수‧예술인 연습실 마련 등 올해 성과 9건 공유
광주시시민권익위원회는 27일 오후 남구 어반브룩에서 '2024년 시민권익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27일 오후 남구 어반브룩에서 '2024년 시민권익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양현 시민권익위원장 및 시민권익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활발한 시민권익위 활동을 당부했다. 또 한 시간 가량 시정에 대한 권익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행정은 이성적 판단과 시민의 신뢰 속에서 성숙할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시민권익위의 역할은 무엇보다 크다. 대화와 소통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길에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밝혔다.

시민권익위원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1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권익구제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시민권익위는 이날 '광주여대 앞 8차선 대로변 통학로 교통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권익위는 광산구 건설과에 통학로의 소규모 이동체 진입금지 안내판 설치를 위한 내년도 예산 확보를 요구키로 하고, 광주경찰청에는 과속단속 카메라, 우회전 전용 신호등의 타당성을 검토해 설치여부를 결정할 것을 권고키로 했다.

시민권익위들은 올해 성과도 공유했다.

권익위는 올해 만호육교 보수 및 리모델링, 생활예술인을 위한 공연연습실 지원, 남구 포충로 일원 노후도로 재포장 요구 등 총 9건의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는 지난 5월과 7월 각각 금호초등학교와 살레시오고등학교를 방문해 △불법주정차 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설치 △인도 확장 및 보행 여건 개선 등 등하굣길 교통안전 확보 등에 나섰다.

또 통학교통비 지원, 실습이 불필요한 공동 교육과정의 온라인화,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각하 및 개정안 상정 등 총 9건(금호초 4건, 살레시오고 5건)을 제안받아 담당 행정기관(서구청 교통지도과, 서구청 건설과, 교통운영과, 도시공원과, 시교육청, 대중교통과)에 통보, 검토 중에 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진행하는 '현장간담회'는 4월부터 7월까지 총 4차례 개최했다. △만호육교 보수공사 완료 △남구 포충로 노후도로 도로 재포장 순차적 시행 △인재교육원 둘레길 목제 계단 보수 등 총 4건을 조치 중이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시민과 행정 사이에서 시민의 권익을 증진하고 시민의 고충·불편 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