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민박집 사장 변신 제니, ‘가브리엘’ 스틸 전격 공개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에 출연한 블랙핑크 멤버 제니 출연장면. 사진 JTBC

JTBC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에 출연하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이탈리아 민박집 사장님이 된 스틸 이미지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되는 ‘가브리엘’ 제작진은 13회에서 이탈리아 로마 근교로 향해 농가 민박 사장님 마리아로 분하는 여덟 번째 가브리엘 제니의 이야기를 펼친다.

방송 전부터 출연 사실 만으로 화제를 모았던 제니는 ‘가브리엘’의 출연에 대해 “특별한 경험일 것 같았다”고 전한다. 또한 동물과 데코라이팅을 좋아하는 그가 연예인이 안 됐다면?‘이라는 질문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에 출연한 블랙핑크 멤버 제니 출연장면. 사진 JTBC

이날 방송에서 제니는 1996년생 동갑내기 민박집 사장 마리아의 삶 72시간을 시작한다. 당황스러운 상황의 연속에서 고장 난 모습도 보이지만, 수시로 “나는 마리아다”라는 주문을 외우며 마리아의 삶에 스며든다.

그는 멘탈이 자주 붕괴되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자아내는 ‘제니적 사고’와 엉뚱한 매력을 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제니는 유일한 가족인 엄마와 맞춰 입은 듯한 드레스 코드부터 남다른 호흡을 보였다. 그는 “인생 교훈을 여기서 다 배우고 왔다”고 했는데 그 의미가 무엇일지, 철학적인 것을 좋아하는 부분도 잘 맞는 제니와 엄마의 대화에 관심이 쏠린다.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에 출연한 댄서 가비 출연장면. 사진 JTBC

또한 방송 전 쇼츠 영상으로 공개돼 관심을 받은 제니의 요리실력도 공개된다. 제니는 엄마와 함께 직접 밭에서 수확한 식재료로 이탈리아 가정식 뇨끼를 요리한다. 영화 같은 배경 속에서 손님 픽업은 물론, 음식 준비까지 민박집 사장으로 본격 시작되는 마리아 제니의 이야기가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멕시코 밴드 멤버 우시엘의 삶을 빌린 댄서 가비의 72시간이 마침표를 찍는다. 지난 방송에서 카트 무게 초과로 ‘소프박스 레이스’ 출전 불가 판정을 받았던 가비는 레이스 출전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멕시코 가족들과 우여곡절을 함께 하며 어느새 우시엘의 삶에 스며든 가비는 가족들의 속마음을 전해 듣고 끝내 눈물을 보인다. 상상도 못 했던 우시엘의 정체도 밝혀지며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JTBC ‘가브리엘’ 13회는 오늘(27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