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빛나는 시니어 모델의 용기 [골든에이지어워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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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시니어 모델들의 용기와 도전이 빛난다.
특히 시니어 모델의 가족들은 시상식 현장을 찾아와 "우리 엄마 잘한다", "우리 엄마가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 "정말 멋있다"라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주현은 "길거리 캐스팅이 안 돼 4명에 들게 된 거 같다. 예선 볼 때 골든에이지 주연이 되고 싶다고 했다. 아무에게도 말을 안 하고 나왔다. 만약 대상 된다면 모두에게 다 알리고 시니어모델 홍보대사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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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머니투데이방송 골든에이지어워즈(이하 골든에이지어워즈)는 27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진행됐다.
이날 80명의 시니어 모델들은 긴 런웨이를 걸어 나오며 출사표를 냈다. 한 명씩 나올 때마다 감탄사를 자아낼 정도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앞을 바라보고 서서 포즈를 취했다. 특히 시니어 모델의 가족들은 시상식 현장을 찾아와 "우리 엄마 잘한다", "우리 엄마가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 "정말 멋있다"라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2부에선 뮤지컬 '시카고'의 핵심 넘버인 '올 댓 재즈'와 함께 특별한 쇼를 진행했다. 시니어 모델들이 단체로 무대 위에서 밝게 웃으며 춤을 추는 등 눈길을 사로잡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축하 무대로는 정미조가 나섰다. 그는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했다. 이날이야말로 여러분 인생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튼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라며 "난 사실 오랫동안 미술계에 몸담고 있다가 다시 노래한 지 8년 정도 됐다. 처음 시작할 때 용기가 필요했는데 시작하니까 또 다른 인생이 펼쳐지더라. 이렇게 점점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여러분도 분명히 멋진 인생을 펼치리라 생각한다"라고 응원했다.
대상의 영예는 심성희와 오연주에게 돌아갔다. 심성희는 "너무 감사하다. 눈물이 난다. 엄마랑 같이 지원했는데 못 나오는 바람에 (혼자) 나왔다. 너무나 감사드린다. 감사하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오연주는 "감사하다. 내가 여기 나와서 왜 말 하나 싶었지만, 하게 된다. 관계자분들, 교육 시켜주신 분들 감사하다. 오늘 좋은 밤 됐으면 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연주는 이날 시상식을 마친 후 스타뉴스와 만나 "시니어 모델이 좀 더 발전해야 하고 성장해야 한다. 빨리 시작해야 더 프로페셔널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지원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엄마랑 추억을 만들려고 지원했다. 정말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언니들이 도와주셔서 된 거 같다"라며 "친구도 나왔고 그냥 언니들 따라 열심히 했던 거 같다"라며 대상 수상의 행복을 드러냈다.
한편 골든에이지어워즈는 단순히 외모만을 평가하는 기존의 대회와 달리 참가자들의 개성과 자신감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만 45세 이상, 80명 시니어는 패션 부문고 광고(인플루언서) 부문에서 무대에 섰다. 본선에 입상한 시니어 모델들은 패션쇼와 광고 촬영 등에서 활약하며 모델로서 본격저긴 커리어를 시작할 기회를 얻는다.
▲ 인기상 43번 박영도(패션부문) 32번 임범준(광고인플루언서부문)
▲ 스페셜땡스상 24번 윤형란(광고부문)
▲ 엔터테인먼트상 39번 유지훈(패션부문) 7번 김정수(광고인플루언서부문)
▲ 웰니스액티브시니어상 27번 김경숙(패션모델부문) 34번 이정선(광고인플루언서부문)
▲ 패션부문 베스트스타일상 21번 안진경(패션모델부문)
▲포토제닉상 26번 오남정(광고모델부문)
▲ 최우수상 5번 이주현(패션부문), 4번 윤정혜(광고인플루언서부문)
▲ 대상 16번 심성희(패션부문), 5번 오연주(광고인플루언서부문)
중구=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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