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SSENTIAL] 음바페 떠난 PSG, '원 맨 팀'이 아닌 '원 팀'으로 유럽 무대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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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옛말이 있다.
새로워진 포맷에서, 36개 팀이 빅 이어를 목표로 질주한다.
그러나 이런 일정을 잘 이겨낸다면, 유럽 무대에서 성공할 자격을 충분히 증명할수 있는 PSG다.
슈퍼스타의 원맨쇼는 없지만 원 팀으로 새로 태어난 PSG는 이제 진정한 시험대인 유럽 무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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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옛말이 있다. 2024-202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가 꼭 그렇다. 새로워진 포맷에서, 36개 팀이 빅 이어를 목표로 질주한다. 그 중 주목해 볼 팀들을 솎아봤다. /편집자 주
# 역대급으로 어려운 리그 페이즈, 이겨내야 강팀이다
유럽 축구를 뒤흔들었던 PSG의 '갈락티코'가 음바페의 이적과 동시에 막을 내렸다. 6시즌 동안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팀 득점을 책임진 음바페의 공백은 분명 큰 고민거리다. 그러나 오히려 팀 결속력은 더욱 강해진 분위기다. 주전 경쟁 체제에 돌입하면서 구성원들이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개막 후 3경기에서 2골을 넣은 이강인을 비롯해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랑달 콜로무아니 등 음바페를 옆에서 보조하던 선수들이 자신의 날개를 마음껏 펼치기 시작했다. 여기에 '신입생' 주앙 네베스가 합류하며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함께 중원 조합을 완성했다.
UCL에서는 처음부터 쉽지않은 상대들을 만난다. 스페인 라 리가 돌풍의 팀 지로나 FC를 1-0으로 꺾었지만, EPL 우승 경쟁을 펼친 아스널과 맨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버터내야 한다. PSG 역사상 가장 험난한 일정이다.
그러나 이런 일정을 잘 이겨낸다면, 유럽 무대에서 성공할 자격을 충분히 증명할수 있는 PSG다. 슈퍼스타의 원맨쇼는 없지만 원 팀으로 새로 태어난 PSG는 이제 진정한 시험대인 유럽 무대로 향한다. 걱정보다 기대감이 더 크다.
* <베스트 일레븐> 2024년 10월 호 ESSENTIAL '새 술은 새 부대에, 새로워진 UCL이 온다' 발췌
정리=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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