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담데스크 3곳 우리銀, 일요일도 영업

우리은행이 외국인 고객을 위해 전담 창구에서 일요일 영업을 시작한다.

2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본점영업부(미국·중국 특화), 광희동금융센터(몽골·러시아 특화), 의정부금융센터(태국·캄보디아 특화), 김해금융센터(인도네시아 특화) 등 4개 영업점에 '글로벌 데스크'를 설치하고 영업을 시작한다.

우리은행의 글로벌데스크는 기존 구로본동지점, 서울대학교지점, 신제주금융센터, 서귀포지점 등까지 총 8개로 늘어났다.

이 중 본점을 제외한 3개 글로벌데스크의 경우 일요일에도 영업할 예정이다. 의정부금융센터와 김해금융센터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희동금융센터는 둘째·넷째 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박인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