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시바 日총리 선출에 "긍정적 흐름 계속 협력해 나갈 것"

우형준 기자 2024. 9. 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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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차기 일본 총리로 결정된 데 대해 "새로 출범하는 일본 내각과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한일 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 나가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2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우리 정부는 양국이 전향적인 자세로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집권 자민당 새 총재로 선출된 이시바 전 간사장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임시국회 지명 투표를 통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 이어 일본 102대 총리로 취임합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온건 보수 성향으로 한일 역사문제 등에 대해서도 비교적 온건한 목소리를 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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