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단속도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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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소속 경찰관들의 잇따른 음주운전 비위로 질타가 예상되는 가운데 도심 한복판에서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까지 발생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다섯 명의 광주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들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물의를 일으킨 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뺑소니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또 다시 음주운전이 광주에서 도마에 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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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소속 경찰관들의 잇따른 음주운전 비위로 질타가 예상되는 가운데 도심 한복판에서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까지 발생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다섯 명의 광주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들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물의를 일으킨 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뺑소니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또 다시 음주운전이 광주에서 도마에 올랐기 때문이다.
광주경찰은 소속 경찰들의 음주운전이 잇따르자 호소문을 내고 회식 금지령을 내리는 초강수까지 둬 내부 단속도 못 한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자체 사고는 아니지만 음주 뺑소니 사망 사고로 또다시 전국적인 관심과 분노에 직면했다.
오는 10월 22일 예정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광주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음주 비위 등으로 인한 경찰조직에 대한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음주 뺑소니 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의원들의 집중포화까지 예상된다.
광주경찰청 안팎에서는 잊을 만하면 경찰관의 음주운전 비위가 나오는 상황에서 경찰 내부 관리도 못하는데 어떻게 밖을 관리할 수 있겠냐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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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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