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는 죽지 않아” 하니, 민희진 공개 응원으로 루머 일축[종합]

황혜진 2024. 9. 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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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소속사 어도어 전 대표이사이자 현 사내이사 민희진을 응원했다.

민희진은 9월 27일 직접 운영 중인 계정을 통해 하니에게 받은 메시지 캡처를 공개했다.

하니의 귀여운 응원에 민희진은 웃음과 함께 파워퍼프걸 협업 이모티콘으로 화답했고, 뉴진스 팬들 역시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후 일부 네티즌은 민희진과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 간 갈등 여파로 하니가 스케줄에 불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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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뉴진스 하니,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 겸 현 사내이사/뉴스엔DB
사진=민희진 계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소속사 어도어 전 대표이사이자 현 사내이사 민희진을 응원했다.

민희진은 9월 27일 직접 운영 중인 계정을 통해 하니에게 받은 메시지 캡처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 따르면 하니는 민희진에게 "대퓨님(대표님) wishing u good luck today!!! 물런(물론) 찢으시겠지만.. ㅎㅎㅎ"라는 메시지를 전송했다. 뽀뽀를 하는 모습의 이모티콘도 덧붙이며 민희진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했다.

이와 함께 하니는 팬이 그려 준 팬아트 사진을 전송했다. 해당 팬아트에는 'NEWJEANS NEVER DIE'(뉴진스 네버 다이, 뉴진스는 죽지 않아)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하니의 귀여운 응원에 민희진은 웃음과 함께 파워퍼프걸 협업 이모티콘으로 화답했고, 뉴진스 팬들 역시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하니의 메시지는 강연을 앞둔 민희진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다. 민희진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모처에서 진행되는 현대카드 주최 문화 행사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 강연자로 참석한다. 민희진의 강연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약 100분간 진행된다. 강연 주제는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이다.

민희진이 하니의 응원 메시지를 공개하며 사실무근 루머 역시 말끔하게 해소됐다. 앞서 25일에는 뉴진스 공식 계정에 하니만 빠진 자체 콘텐츠 단체 사진이 게재됐다. 이후 일부 네티즌은 민희진과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 간 갈등 여파로 하니가 스케줄에 불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미 뉴진스 측은 영상 자막을 통해 "하니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하게 됐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브는 4월 25일 민희진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한 후 8월 27일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 출신 김주영을 어도어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에 민희진은 2021년 11월 어도어 대표로 선임된 지 2년 9개월여 만에 경영권을 박탈당했다. 민희진은 일방적 해임 통보라고 주장했고, 하이브는 적법한 절차를 거친 대표이사 교체라고 맞섰다.

결국 민희진은 9월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했다. 가처분 신청 관련 변론기일은 미정이며 내달 진행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하이브는 10월 17일 민희진 사내이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하이브가 민희진에게 제안한 뉴진스 프로듀싱 기간인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 있는 기간 전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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