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사당 부지 찾은 국회의장에 "조기완공" 언급한 시의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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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는 27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가 의사당 예정 부지를 방문하고, 간담회를 진행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채성 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많은 분의 헌신과 노력에 세종시가 정치·행정수도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26일 세종지방법원 설치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세종시민이 염원해 온 국회세종의사당 건립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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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의회는 27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가 의사당 예정 부지를 방문하고, 간담회를 진행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채성 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많은 분의 헌신과 노력에 세종시가 정치·행정수도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26일 세종지방법원 설치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세종시민이 염원해 온 국회세종의사당 건립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반가운 소식이 계속 들리며 그동안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온 것들이 하나씩 성과를 내어 기쁘다”며 "우원식 의장과 건립위의 예정지 방문은 국가균형발전이란 세종시 탄생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라 평가했다.
또한 “세종의사당 건립은 수도권 집중화 문제 해결과 저출생, 지방소멸의 문제를 극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여러 위기 극복을 위해서라도 국회 세종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조기 완공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시의장은 세종시의회도 건립위원회와 협력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임채성 시의장과 시의원은 오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차 건립위원회 회의와 오후 예정부지를 우 국회의장과 건립위원들과 함께 했다. 이어 임 시의장은 예정부지 방문 후에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오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간담회에 참석했다.
한편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정부지는 세종시 세종동(S-1 생활권)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약 33만㎡)의 약 2배 규모인 63만1000㎡다. 추정 사업비는 3조6000억원으로 11개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국회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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