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없이 인건비 지급…서승우 국힘 충북도당위원장 회계책임자 송치

충북경찰청 제공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자원봉사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의 회계책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서 위원장의 회계책임자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총선 당시 선거운동원으로 신고하지 않은 자원봉사자 2명에게 인건비 명목으로 각각 220만 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돈을 받은 자원봉사자들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다만 서 위원장에 대해서는 직접 개입하지 않았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다.

서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청주 상당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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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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