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 둘째 아들 이승준, FC 서울 떠나 UAE 코르파칸 이적···‘권경원·원두재와 한솥밥’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9. 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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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윙어 이승준(20)이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으로 향한다.

서울은 9월 27일 "이승준이 코르파칸으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이승준은 서울 유소년팀(오산중·고)에서 성장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승준의 아버지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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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윙어 이승준(20)이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으로 향한다.

서울은 9월 27일 “이승준이 코르파칸으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코르파칸 역시 이승준의 영입을 알렸다.

이승준은 서울 유소년팀(오산중·고)에서 성장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승준은 프로 데뷔 이전부터 큰 주목을 받은 이다. 이승준의 아버지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이기 때문.

이을용의 첫째 아들 이태석(사진 왼쪽), 둘째 아들 이승준. 사진=이근승 기자
이을용의 첫째 아들 이태석, 둘째 아들 이승준 모두 프로선수로 활약 중이다.

이을용의 두 아들은 서울에서 손발을 맞추기도 했다.

이태석은 서울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2021시즌 프로에 입문했다. 이승준이 2023시즌 프로에 입문하면서 성인 무대에서 호흡을 맞췄었다.

이승준은 올 시즌 8경기에 출전 중이었다.

원두재(사진 왼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코르파칸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국가대표팀 수비수 권경원을 영입한 바 있다. 9월 23일엔 원두재를 영입한 데 이어 이승준까지 품는 데 성공했다.

코르파칸은 올 시즌 UAE 프로축구 1부 리그 3경기에서 1승 2패(승점 3점)를 기록 중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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